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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호중 음주뺑소니 구속영장 튀바로티 증거인멸우려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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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래 생활정보

김호중 음주뺑소니 구속영장 튀바로티 증거인멸우려커

by 고.래 2024. 5. 25.

성악도의 길을 걷다가 미스터트로트 오디션 프로그램에서 높은 성적을 올리며 트로트로 전향하여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는 가수 김호중이 사회 이슈가 되고 있습니다. 김호중은 최근 음주 교통사고를 일으켰고, 아무런 조치를 하지 않은 채 자리를 떴습니다. 그 사실이 알려지면서 김호중은 인생 최대의 위기를 맞이하고 있습니다. 

 

 

서울 강남경찰서에서 뺑소니 혐의로 조사를 마치고 나오는 김호중

 

목차

     

    :

     

    김호중 어린 시절

    김호중은 어린시절 할머니의 손에 자랐다고 합니다. 원만하지 않은 어려운 환경에서 조직폭력배와 어울리면서 성실한 학창 시절을 보내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어릴 때 성악가를 꿈꾸기도 해 경북예고에 진학했지만 권고 퇴학을 당할 처지가 되어서 오늘의 김호중을 만들어 준 은사를 만난 고등학교인 김천예고로 전학하였습니다. 

     

    김천예고에서 만난 음악 선생님은 김호중의 재능을 알아보시고, 본능적이고 다듬어지지 않은 김호중을 가슴으로 안아주며 잘 성장하도록 인도해 주었다고 합니다.

     

    김호중은 한양대학교 성악과로 진학하였고 중퇴한 이후 유럽으로 유학을 떠납니다. 결국 한양대학교는 졸업하지 않았습니다. 

     

     

    김호중 어떻게 알려지게 되었나

    김호중은 2008년 세종 음악콩쿠르 1위, 2009년 전국 수리 음악콩쿠르 1위를 차지하면서 김호중의 성장 스토리가 세간에 알려지게 됩니다. 

     

    오페라 '투란도드'의 아리아 '네순도르마'를 부른 영상이 화제가 되어 2009년 SBS 예능 프로그램 '스타킹'에 '고등학생 파바로티'라는 이름으로 출연하면서 그의 인지도는 높아졌습니다.

     

    2013년에는 이제훈과 한석규가 주연으로 한 영화 '파파로티'는 김호중과 그의 은사의 이야기를 각색한 작품입니다. 

     

    김호중을 모티브로 한 영화라는 것이 알려지면서 김천예고의 은사도 방송 출연을 여러 번 하게 됩니다.

     

     

    2020년 TV조선 트로트 경연 프로그램 '내일은 미스터트롯'에 출연하였고 성악가에서 전혀 다른 장르인 트로트에 도전하는 스토리를 내세워 인기몰이를 한 김호중은 최종 4위의 성적을 거두었습니다. 이후 tvN 예능 프로그램인 '유퀴즈온더블럭' 등에 출연하면서 더욱 알려지게 됩니다. 

     

     

    김호중 뺑소니 음주사고 전말

    5월 9일 밤 11시 40분 쯤 김호중은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에서 반대편 도로에 정차하고 있는 차량과 접촉 사고를 일으킨 후 아무런 조치를 하지 않은 채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에 경찰은 김호중을 도로교통법 위반 혐의로 입건했습니다.

     

    강남구 압구정동 도로에서 반대편 차량을 올라타는 사고를 낸 김호중

     

     

     

     

    김호중 음주 뺑소니 사고 cctv 앞에서 찍힌 장면

     

     

    출처 ytn

     

     

    김호중의 뺑소니 사건 논란 

    뺑소니 사고가 일어난 후 김호중은 공황장애 증상으로 인해 사고가 난 후 판단력이 흐려져서 사후조치를 하지 않았다고 소속사는 밝혔습니다. 

     

    하지만 사고 현장 인근의 다른 CCTV에서 포착된 김호중은 한 손은 휴대전화를 들고 통화를 하고, 다른 한 손은 주머니에 손을 넣고 정상적으로 걸어 다니는 모습이었습니다. 전문가들은 어느 CCTV 장면에서도 공황장애로 인한 행동은 보이지 않는다는 설명들이 쏟아져 나왔습니다.

     

    그리고 사고당일 김호중의 음주여부입니다. 김호중은 술잔에 입은 댔지만 마시지 않았고, 입술이 묻은 술이 전부라며 음주를 부인했습니다. 하지만 사고 난 10일 이후, 결국 대규모 콘서트 직후 음주 운전 사실을 인정하였습니다. 

     

     

    음주 사실을 인정한 후 음주의 양을 놓고도 의견이 분분했습니다. 경찰 조사에서는 '소주 10잔 가량 마셨다'고 진술하였으나, 경찰은 유흥업소 직원과 술자리 동석자의 진술을 통해 '혼자서 소주 여러 병을 마셨다'는 진술을 확보합니다.

     

    사고 직후부터 구속 실질 심사때까지 김호중한 진술과 태도가 향후 수사와 재판에서도 불리하게 작용할 것으로 보입니다.

     

     

     

     

    김호중 소속사 입장 표명

     

     

     

    하지만 여기서도 논란이 되는 것이 김호중 소속 관계자가 자신의 범행이라고 자수했으나 차량 소유주가 김호중인 것을 밝혀내고 경찰 추궁에 김호중은 뒤늦게 자신의 범행 사실을 실토했습니다. 김호중은 사고 16시간이 넘어서 경찰에 출석하여 음주 측정을 한 것입니다.

     

     

     

     

    김호중 음주 뺑소니 보름만에 구속수감

    기자들의 질문에 대답을 회피하고 죄송하다는 말만 남긴 채 자리를 이동했습니다. 김호중이 받는 혐의는 사고후미조치, 범인도피방조(매니저에게 허위 자수를 지시), 특가법(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상 위험운전치상, 도주치상 등 모두 4가지입니다.

     

    법원에서 24일 50분간 이어진 구속 심사에서 김 씨가 사고 후 소속사 막내 매니저에게 대신 자수를 지시한 것에 대해 재판부는 "똑같은 사람인데 김호중(33살)은 처벌받으면 안 되고, 막내 매니저(22살)은 처벌받아도 괜찮은 것이냐"며 질타했습니다.

     

    당시 막내 매니저는 겁이 난다고 하며 김호중의 요구를 끝내 거절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후 김호중의 매니저가 김호중의 옷을 입고 경찰에 찾아가 허위자수를 했습니다. 

     

    김호중은 휴대전화 임의제출 요구를 거부하여 경찰이 압수하였고, 핸드폰 3대를 사용하던 김호중은 끝내 비밀번호를 알려주지 않은 사실에 대해 '사생활이 담겨 있어서 비밀번호를 제공할 수 없다'고  답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매니저가 메모리카드를 삼켰다고 하는데, 매니저에게 직접 증거인멸을 요청하였나?

    '죄송합니다'

     

    아니면 메모리카드를 직접 제거하였나?

    '...'

     

    김호중 휴대전화 자체 제출이 아니라 압수되었다고 하는데, 경찰협조 약속하고도 휴대폰 비밀번호는 왜 함구하나요? 

    '...'

     

    소주 3병 마셨다는데, 정확히 그날 몇 잔을 마셨습니까?

    '죄송합니다, 반성하겠습니다'

     

     

    김호중은 소송 중

    김호중은 자신에게 불리한 댓글을 단 누리꾼 100여 명을 무더기로 고소하여 민사소송까지 걸어 다툼을 키워가고 있습니다. 

     

    출처 ytn

     

     

     

    김호중의 '병역문제'에 관련한 게시글에 한 누리꾼이 단 댓글입니다.

    출처 ytn

     

    이번 사건 이전부터 지금까지 소송을 건 피고는 288명으로 요구액은 총 8억 원에 상당합니다. 그중 180명은 5건 미만의 댓글을 달았으며, 피소를 당한 상황입니다. 

     

     

    출처 ytn

     

     

     

     

     

    김호중 팬들의 비뚤어진 팬심

    한 유튜버가 과거 김호중에게 학폭을 당했다는 피해자와의 인터뷰를 담은 영상이 올리면서 김호중의 학폭 의혹을 제기했습니다. 김호중은 이에 전면 부인했으며 소속사도 현실성이 떨어지는 이야기라고 입장을 밝혔습니다. 

     

     

    5월 23일 유튜버 '카라큘라'는 자신의 채널에서 가수 김호중 팬들이 쓴 것으로 보이는 댓글들이 우르르 달렸고, 도를 넘은 그릇된 팬심으로 학폭 피해자에 대한 2차 가해를 자행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김호중 '소리길' 논란

    김천시는 2021년 예산 2억 원을 들여 김천예고 정문에서부터 100여 미터 되는 골목길을 김호중의 '소리길'이라고 조성하였습니다. 골목길과 벽은 김호중 팬을 상징하는 색인 보라색으로 뒤덮여 있습니다.  벽면에는 김호중의 얼굴과 노랫말이 빼곡히 적혀 있습니다. 

     

    이 길은 한 해 10만 명이 넘게 찾아 김천시의 관광 효자 노릇을 하고 있다고 합니다.

    김천시 김호중 소리길 출처 ytn

     

    사회적으로 물의를 일으킨 가수를 상징하는 거리를 세금으로 운영해서는 안된다며 철거하라는 요청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김천시는 김호중 사건의 수사 상황을 지켜본 뒤 소리길 존폐 여부를 판단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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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벼는 익을수록 고개를 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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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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