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비아 신화 동아그룹 최원석 전 회장 별세 흥망성쇠 부인들

최원석 前동아그룹 회장이 별세했습니다. '리비아 대수로 공사'의 주역이었던 그는 80년대에는 계열사를 22개나 확장시키며 전성기를 누렸습니다. 성수대로 붕괴 사고로 내리막길을 걷게 되었고, 2001년 파산 후 회사를 매각하게 되었습니다.

 

4번의 결혼은 모두 실패했고, 최근 유튜브 채널에 나와서 말기암을 고백하기도 했습니다. 

 

향년 80세 故최원석 회장 별세

 

목차

 

 

故최원석 회장

 최원석 前동아그룹 회장은 1943년 생입니다. 1998년까지 동아그룹 회장을 엮임 했습니다.

세계 최대 토목공사였던 리비아 대수로 공사에 성공하며, 동아건설과 대한통운 등을 통해 사세를 확장했던 동아그룹은 IMF외환위기 직전까지 재계서열 10위안에 드는 재벌그룹이었습니다.

 

리비아 대수로 공사 수주

하지만   IMF외환위기 이후 자금난에 빠진 동아그룹은 해체수순을 밟았고, 최 前회장은 '자신이 물러나면 회사는 살려주겠다는 약속을 받고 퇴진했지만 약속은 지켜지지 않았고, 그룹은 해체했다'라고 주장했습니다.

 

그룹 해체 이후 동아그룹은 서서히 잊혔고, 최원석이라는 이름은 사생활 관련 이슈로 등장하게 됩니다.

 

 

 

故최원석 회장 최근 인터뷰

동아그룹 故최원석회장

목

과거로 돌아간다면 언제로 돌아가고 싶나요?

사우디, 리비아에서 일하던 시절로 가고 싶다.

 

다시 돌아간다면 재벌은 안 하시고 싶나요?

그건 모르지만, 재벌이 되고 싶지도 않고, 습관적으로 일했습니다. 오직 일해야 한다는 생각 때문에 주로 외국에 있었으니까 젊었을 때 그때가 제일 활동적이고 편안하지 않았나.

 

 

리비아 수주 금액이 3조가 넘었는데?

그때 당시 세계적인 공사를 한다는 것을 믿기지 않았다.  지금에 와서 그 정도 수주금액이면  대단한 뉴스거리가 되었을 것이다. 

 

리비아 대수로 수주

리비아 대수로 공사 현장

 

사생활이 공개되어 화제가 되는 것은 어떻게 생각하나?

몰래 만난다는 것이 쉬운 일도 아니고, 여론에 나온 대로 그렇게 살지 않았기 때문에 신경 쓰지 않았다. 

 

 

정치자금을 직접 요구받았나?

간접적으로 돌려서 말하는 것보다 직접적으로 요구하는 것이 더 나았을 것이다. 정치철만 되면 머리가 아팠다. 양쪽을 잘 배분했어야 했는데, 정치자금 못 받은 사람은 감정이 안 좋았을 것이다. 양다리 잡은 것보다 잘했다고 생각한다.

 

 

회사가 어려워졌을 때 주변 측근과의 관계는?

오히려 주변 사람을 만나지 않았다. 귀찮아도 로비를 했어야 했다는 생각을 지금 하는데, 그런 성격이 못되었다.

동아그룹 파산 소식

 

다시 돌아가도 사업을 할까?

다시 하겠다.

 

 

최원석 전 회장 마지막 인터뷰

 

 

故최원석 회장의 여자들

첫 번째 부인

1964년 미스코리아 진이자 신도환 전 국회의원 장녀 신정현

 

두 번째 부인

원로배우 김혜정

1960년대 개성파 배우로 김지미, 엄앵란, 남정임, 윤정희 등과 같이 활동했습니다. 한국의 소피아로렌으로 불릴 영화배우 김혜정 씨는 2015년 11월 새벽 교회를 가는 중 교통사고로 별세하였습니다.  향년 73세였습니다.

원로배우 김혜정

 

원로배우 김혜정

 

세 번째 부인
'펄시스터즈' 가수 배인순은 최원석 회장 사이에 2남을 두고 있습니다. 

 

배인순

 

배인순 배인숙

 

2010년 배인순

 

네 번째 부인

1992년 미스코리아 선 출신의 아나운서 장은영은 최원석 회장과 이혼과 재혼(2010년 연말)을 같은 해에 했고, 이때 이미 임신 6개월 차였습니다. 재혼 상대는 의류 업체 휠모아인터내셔널 대표 이원석 씨로, 초등학교 동창회에서 재회했다고 합니다. 

장은영 이원석 재혼

 

장은영 이원석 부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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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벌이 유지되려면 

추진력과 안목만으로는 안되네요.

굽힐 줄 아는 인맥관리가 필요하군요.

열심히 살다 가신 회장님 명복을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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