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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전자책 "N 블로그와 티스토리 함께 운영하는 노하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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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래 생활정보

[서평] 전자책 "N 블로그와 티스토리 함께 운영하는 노하우"

by 고.래 2023. 2. 28.

나도 블로거다. 일기장 대용으로 블로그를 시작했고, 유용하지만 시간이 지나면 잊어버릴 정보들을 대신 기억하는 저장고로 사용하고 있다. 간혹 다른 사람도 알면 좋을 것 같은 글은 공개로 작성했다. 언젠간 누군가에게 내 글이 도움이 되지 않을까 하는 뜻도 들어있었다. 내 글을 봐도 좋고, 안 봐도 무관한 한마디로 지금까지 개인 소장 용도로 블로그를 활용하고 있다. ​

 

나는 블로거?

그런데 사람들은 달랐다. 나와 다른 목적으로 사람들이 블로거가 된 것은 고정 외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창구로 블로그를 생각한다는 것, 개중에는 본업을 버리고 직업을 완전히 전향한 이들은 '유튜브'까지 활용하여 블로그의 활용에 대해 소개하고 또다른 수익의 창구로 활용하고 있더라는 것이다. 그런 이유로 너도 나도 블로그를 시작하고, 이웃을 모으고, 내 글이 노출되는데 혈안이 되어있다. 과연 그런다고 수익이 날까? 알고 보면 많은 이들이 상업적인 용도로 블로그가 활용되는 것이 또 다른 정보 폐기물을 낳는 것은 아닌지 부정적이 들기도 한다. 이해하지 못했다. 그런데 한편으론 '4차 산업' 혁명, ' 정보화' 시대, 전자상거래가 만연한 이런 시대에 내가 외면하면 나만 도태된다는 생각이 문득 들었다. 도대체 이런 것들이 무엇이길래 이렇게 다들 집중하고 있는가, 나도 경험해 보아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돈이 드는 것도 아니잖아, 돈을 벌 수도 있다잖아. ​

 

 

새로운 블로거?

기존의 블로그를 다른 목적으로 바꿔서 운영하기에 모르는 것이 너무 많았다. 내가 여전히 '개인용도'로 사용하는데 최적화 되어 있었기 때문이다. 한 단계 나아갈 때마다 계속 검색해야 했다. 이 사람 저 사람들의 나눠주는 정보들에 노출되어 내 블로그는 누더기가 되었다. 이런 것도 해야 한다네!, 저런 것도 있었어?, 이것을 할 때 저것을 같이 했었어야 했네! 등등. 막상 알아보면서도 이것이 맞는 것인지 의문이 들면서 블로그 운영을 시작하기도 전에 지쳐가고 있었다. ​ ​

 

 

내가 가는 길에 떡 하니 나타난 선배 한 분

그 때 발견하게 된 '날아라 키위'님의 소중한 전자책, "N 블로그와 티스토리 함께 운영하는 노하우" 작가도 블로그를 운영하면서 겪은 것들을 먼저 경험한 선배의 입장에서 지금 내가 생각하고 겪는 어려움들을 그대로 나열하고 있었다. 마치 나와 대화 나누는 듯한 기분이 들 정도였다. 저자는 왜 블로그를 어떻게 시작했는지부터 설명한다. 블로그를 처음 시작하는 방법과 운영 방법을 "나는 이렇게 했어요" 하고 이야기해 준다. 기술적으로 설명만 나열해 놓은 블로그보다 훨씬 인간적이고 가독성도 좋다. 그리고 작가는 그런 경험을 바탕으로 깨달음을 얻었고, 나 역시 그와 공감할 수 있는 경험을 가지고 싶어졌다. ​ 작가는 티스토리 블로그를 시작하거나 구글 애드센스로 소소한 수익을 얻고 싶은 사람에게 도움이 되는 글이라고 소개한다. 작가는 독자의 기대를 충족하지 못할까 염려하지만, 작가가 겨냥했듯이 나 같은 초보자에게는 '허황하지도 무모하지도 않은' 현실적인 이정표가 되지 않을까 생각하며, 작가의 기우라고 말해드리고 싶다. ​

 

 

코로나를 겪으면서 무기력해진 나. 블로거 남들보다 늦었지만 늦으면 어떠랴. 나는 지금의 나의 한 걸음을 새롭게 걸어가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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