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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압구정박스녀 행위예술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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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래 생활정보

압구정박스녀 행위예술인가

by 고.래 2023. 10. 18.

온라인 커뮤니티에 '실시간 악구정 박스녀'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습니다. 서울 강남의 압구정에서 한 여성이 나체로 박스만 뒤집어쓴 채 거리를 다니고 있는 사진을 여러 장 게재하였습니다. 이 여성은 박스에 구멍을 내어 행인들에게 자신의 신체부위를 만져보라고 권해 화제입니다.

 

 

압구정박스녀

 

목차

     

    :

     

    공연음란죄

    공연음란죄는 형법 제 245조에 나열되어 있습니다. 공연히 음란한 행위를 한 자는 1년 이하의 징역, 500만 원 이하의 벌금, 구류 또는 과료에 처한다고 규정하고 있습니다. 이 죄가 성립되려면 불특정 다수가 인식하고 있는 공연성과 음란행위가 있어야 합니다.

     

     

    음란행위란 일반 보통인의 성욕을 자극해서 성적 흥분을 유발하고 정상적인 성적 수치심을 해하여 성적 도의관념에 반하는 행위라고 합니다. 반드시 직접적인 성행위를 묘사하거나 성적인 의도를 표출하는 것만을 말하는 것이 아니라, 욕구나 수치심 등을 불러일으키는 것만으로도 음란행위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압구정 박스녀

    압구정에서 돌아다니는 박스녀의 정체는 AV배우 겸 모델로 활동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이 여성의 sns에는 최근 압구정에서의 행위 외에도 다수의 노출 사진이 게재되어 있습니다.

    압구정박스녀 sns
    압구정박스녀 sns

     

    압구정 박스녀의 주장

    평소의 남자가 웃통을 벗으면 아무렇지도 않고, 여자가 벗으면 처벌받는 상황이 이상하다고 생각했다.

    그런 걸 깨보는 일종의 행위예술이라고 생각한다.

    모르는 사람이 가슴을 만지는 것이 기분 나쁘지 않다.  

    모든 남자가 만져줬으면 좋겠다.

     

     

     

     

    행위예술 

    행위예술이란

    관중들에게 자신이 표현하고자 하는 관념이나 내용을 신체 그 자체를 통해 구체적으로 보여주는 예술 행위를 말합니다. 

     

    자 그렇다면 압구정박스녀의 나체로 구멍을 낸 박스를 뒤집어쓰고 압구정을 활보하는 행위가 과연 예술인가를 생각해 봅시다. 

     

     

    먼저 압구정박스녀가 드러내고 싶은 내용은 무엇인가?

    여자가 옷을 벗으면 처벌받는 상황을 깨보고 싶다.

     

     

    신체를 통해 보여주는 행위는 무엇인가?

    박스를 뒤집어 입고 행인들에게 나체를 상상하게 하는 것, 가슴을 만져보게 하는 것

     

     

     

    공연음란죄인가 행위예술인가

    관념과 의사는 존중한다. 

     

    나체를 상상하게 만드는 것은?

    행인들이 아름다운 눈빛으로 감상하는 것이 아니라 음흉하게 상상하게 만든다면 예술일까?

     

    남자들에게 가슴을 만져보라고 하는 것?

    성적 욕구를 자극하게 하는  행위는 직접적인 묘사가 아니더라도 그 자체만으로도 음란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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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상에 사람은 많다.

    생각도 다양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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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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