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5월이면 결혼, 이사 등 가정에서 이벤트가 많이 있는 데다가 어버이날, 어린이날, 부부의 날 등 여러 행사가 있는 달이지요. 정말 5월에 만기 되는 적금을 들어야 할 정도로 경제적으로도 부담이 되는 달이기도 합니다. 그중에서도 넘길 수 없는 날이 바로 '어버이날'같아요. 일 년에 한 번이라도 어버이를 위해서 한번 준비해 보자고요.
그래서 어버이날엔 선물을 드릴까, 식사를 할까, 무얼 할까 고민이 많아집니다. 어떤 준비를 할까 고민 같이 해 보실까요?
1. 카네이션
어버이날을 상징하는 꽃 하면 카네이션. 카네이션 외에 좋아하시는 꽃을 준비한다. 어릴 때 어버이날 전날에 카네이션을 사서 창틀에 몰래 숨겨두었다가 종일 햇볕에 노출되어 시들시들해진 기억이 난다. 어머니는 "돈 아깝게 꽃은 뭐 하러~" 하실 수 있다. 하지만 꽃 싫어하는 어머니는 없을 것이다. 꽃이나 꽃다발을 받을 때 그 기분은 받은 사람만 안다.
2. 용돈
용돈을 준비한다. 헤어질 때 드려도 좋고, 작은 이벤트에 끼워 넣어도 좋을 것 같다. 다른 선물 없이 용돈만으로도 아마 가장 실속 있고 칭찬받는 선물이 될 것이다.
3. 외식
맛있는 식사를 대접한다. 평소에 자주 가지 못하는 식당에서 외식한다. 드라이브와 함께 외식이라면 더 좋을 것 같다.
4. 나들이
5월이면 곳곳에 축제와 행사가 많은 시기다. 좀 더 시간을 낸다면 주말을 이용해서 가까운 곳으로 1박 2일 가족나들이도 좋을 것 같다. 고급호텔도 좋겠지만 펜션도 좋고 바닷가 마을도 좋고 일상에서 벗어나는 곳이라면 좋을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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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이벤트
작고 간단한 이벤트성 기념품도 좋겠다. 예를 들면 케이크 위에 장식된 카드를 집어 들면 돈이 줄줄 달려 나온다던가, 어버이 은혜에 감사하는 '상장'을 마련한다거나 하는 가벼운 웃음을 줄 수 있는 행사를 마련하는 것은 어떨까? 작지만 작지 않은 비용이 드는 이벤트다. 용돈 더하기 웃음까지 드리는 용돈의 효과와 기쁨을 드릴 수 있는 원플러스원이벤트가 아닐까 생각한다.
6. 필요한 물건
평소에 필요한 물건을 알아 두었다가 어버이날에 맞춰 사드리는 것은 어떨까? 가전제품도 좋고, 의료기기도 좋다. 적당한 가격, 계획했던 제품이 있다면 깜짝 선물로 좋아하실 것 같다.
일 년에 한 번 있는 날이다.
꼭 챙겨드리자.
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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