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성 민원에 시달려온 故이영승 교사는 극단적인 선택을 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영승 교사에게 수백만원을 치료비 명목으로 요구한 학부모는 그런 사실이 없다고 반박했다고 합니다. 이영승 교사는 왜 400만 원을 송금했는지 궁금합니다.
목차
400만 원을 송금하기 까지
사건의 발단
이영승 교사는 첫 부임한 해에 6학년 담임을 맡았고, 해당 학부모의 자녀가 소속되어 있었습니다. 수업 중에 페트병을 커터칼로 자르다가 손등이 베이는 일이 발생했습니다. 이 사고로 학부모는 학교에 보상금을 요구하여 학교안전공제회에서 2차례에 걸쳐 약 140여 만원을 지급하였습니다.
보상금을 받은 이후
학교안전공제회에서 보상금을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이영승 교사에게 책임을 물어 계속적인 보상을 요구했습니다. 학교측도 이 학부모의 민원에 못견뎌 이영승 교사에게 책임을 떠넘겼고, 그 결과 이영승 교사는 휴직처리하고 군 복무를 선택했습니다.
400만원을 송금하기 까지
해당 학생이 초등학교를 졸업하고 3년이 지나 고등학교 입학을 앞둔 상황에서 해당 학생의 2차 수술을 빌미로 또다시 이 학부모는 이영승 교사에게 보상금을 요구하는 연락을 해온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 학부모의 지속적인 연락과 민원으로 고통받던 학교측의 책임 전가로 자신의 사비로 매월 50만 원씩 8개월간 총 400만 원을 송금하게 된 것입니다. 이 때 이영승 교사는 전역 후 200만 원도 안되는 월급을 받고 있었습니다.
신상 폭로된 학부모
치속적인 치료비 요구로 수백만원을 뜯어낸 것으로 알려진 학부모는 고인에게 치료비를 요구한 사실은 일절 없다며 빠른 시일내에 입장문을 발표하겠다고 전했습니다. 이 학부모가 서울의 한 단위 농협의 부지점장인 사실이 알려지면서 해당 농협 홈페이지에는 주거래 은행을 바꾼다, 직원을 파면하라, 해고하라는 등을 요구하는 글이 수백 건 올라오고 있습니다.
그 외 시달린 민원은 더 있었다
장기 결석 학생의 학부모도 아들의 결석을 줄여달라, 자신의 아이를 따돌린 아이들에게 공개 사과를 시켜달라는 민원 문자를 9개월 간 약 400여 통이나 보냈습니다. 이 학부모는 이영승 교사의 마지막 돌아가신 날까지도 문자와 학교를 찾아와 민원을 넣었다고 합니다. 진짜 죽은 거 맞는지 이영승 교사의 장례식장을 찾아오기도 했습니다. 이영승 교사의 장례식장에 확인하러 온 학모의 공개된 음성입니다.
학생도, 교사도
극단적 선택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그러지 맙시다.
우리 모두는
소중한 사람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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