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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고기온과 비교한 우리나라 폭염의 수준-지구 최고기온 56.7°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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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래 생활정보

세계 최고기온과 비교한 우리나라 폭염의 수준-지구 최고기온 56.7°C

by 고.래 2025. 6. 30.

여름이 되면 뉴스에서 빠지지 않고 등장하는 단어가 있습니다. 바로 ‘폭염’입니다. 폭염은 단순히 더운 날씨를 넘어, 건강과 경제, 사회 전반에 걸쳐 심각한 영향을 미치는 자연재해입니다. 최근 몇 년간 우리나라에서도 폭염특보가 자주 내려지고, 온열질환자가 급증하는 등 폭염의 위협이 점점 커지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우리나라의 폭염은 세계적인 기준에서 어느 정도 수준일까요? 세계 최고기온과 비교해 우리나라 폭염의 특징과 위험성을 알아보고, 이에 따른 대처법까지 살펴보겠습니다.

우리나라 최고기온 폭염

 

 

올여름, 집밖은 위험하다? 1913년 미국 데스밸리에서 기록된 56.7°C는 아직도 공식 세계 최고기온입니다. 하지만 최근 미국 서부, 캐나다, 유럽 등 세계 곳곳에서 50도에 육박하는 폭염이 속출하고 있습니다.

 

목차

     

    :

    우리나라 최고기온

    그렇다면 우리나라의 최고기온은 어느 정도일까요?

    우리나라의 공식 최고기온은 1942년 8월 1일 대구에서 기록된 40.0°C입니다. 이 기록은 80년이 넘도록 깨지지 않고 있으며, 최근에도 2018년 서울에서 39.6°C, 경북 경주에서 39.3°C 등 39도를 넘는 사례가 드물게 나타나고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한여름에 35~37°C의 폭염이 이어지면 ‘기록적’이라는 평가를 받습니다.

     

    세계 최고기온과 비교하면 우리나라의 폭염은 15~17도 낮은 수준입니다. 데스밸리의 56.7°C와 비교하면, 우리나라의 40°C는 상대적으로 ‘덜 더운’ 수준처럼 보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여기에는 중요한 차이가 있습니다. 데스밸리나 중동 지역은 습도가 매우 낮은 건조한 사막 기후인 반면, 우리나라는 고온다습한 온대 몬순 기후에 속합니다. 즉, 35~40°C의 기온에 60~80%에 달하는 높은 습도가 더해지면, 체감온도는 실제 기온보다 훨씬 높아져 신체에 더 큰 부담을 주게 됩니다.

     

     

     

    세계 최고기온

    세계 공식 최고기온은 1913년 미국 캘리포니아주 데스밸리에서 기록된 56.7°C입니다. 최근에도 데스밸리에서 54~55°C, 쿠웨이트와 파키스탄 등지에서 53.8°C가 관측된 바 있습니다. 스페인과 이탈리아 등 남유럽 각국이 최고기온 섭씨 46도까지 치솟는 살인적인 폭염을 앞두고 비상경계에 들어갔습니다.

     

    2025년 유럽의 경우 28일 이탈리아 시칠리아는 최고 기온이 39도까지 오를 것으로 전망하여 낮 시간 실외 노동을 금지했습니다. 프랑스도 29일 폭염 예방 지침에 따라 학생과 교직원 건강을 위해 임시 폐쇄도 권고하였습니다.

     

    스페인 남부 안달루시아는 28일 낮기온이 46도까지 치솟아 폭염 경보를 발령했습니다.

     

    포르투갈도 수도 리스본은 29일 최고 기온이 42도에 육박할 것으로 예상하여 국토의 3분의 2에 대해 폭염 경보가 내려졌습니다.

     

    그리스 아테네는 최고 기온이 40도에 가까이 치솟고, 아테네 남쪽은 이미 대형 산불이 발생해 대피 명령을 내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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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폭염이 가져오는 사회적 경제적 피해

    폭염은 단순히 더운 날씨를 넘어, 다양한 사회적·경제적 피해를 유발합니다. 최근 5년간 우리나라에서는 매년 1,000명 이상의 온열질환자가 발생하고 있으며, 특히 2023년에는 온열질환자가 2,000명을 넘어섰습니다. 폭염으로 인한 사망자도 꾸준히 보고되고 있습니다. 농작물 피해, 가축 폐사, 전력 사용 급증에 따른 정전 위험, 산업 현장의 생산성 저하 등 경제적 손실도 막대합니다. 실제로 2018년 기록적 폭염 당시, 농업·축산업 피해액만 1,000억 원을 넘어섰고, 전력 수요도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기후의 변화와 폭염의 미래

    기후변화는 폭염의 강도와 빈도를 더욱 높이고 있습니다. 2020년 이후 전 세계적으로 50°C를 넘는 폭염이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으며, 우리나라 역시 35°C를 넘는 폭염일수가 점차 늘어나고 있습니다. 기상청은 21세기 중반이 되면 한반도의 여름철 평균기온이 2~3도 상승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이는 40°C를 넘는 극한 폭염이 더 자주 나타날 수 있음을 의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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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온열 질환에 노출되어 있어 여름 건강에 적신호가 될 수 있습니다. 온열질환 예방수칙에 대래 잘 알고 있는지 확인해 보세요.

     

    온열질환 예방수칙

     

     

    폭염에 대처하는 자세

    세계적으로 보면 우리나라의 폭염은 데스밸리나 중동의 극한 더위만큼은 아닙니다. 그러나 우리나라 특유의 높은 습도와 인구밀집, 도시열섬 현상 등으로 인해 체감 피해는 결코 작지 않습니다. 실제로 온열질환자나 폭염으로 인한 사망률, 경제적 피해 등은 세계 최고기온 지역 못지않게 심각한 수준입니다.

     

    따라서 폭염을 단순한 ‘여름철 불청객’으로 치부하지 말고, 기후변화 시대의 새로운 재난으로 인식해야 합니다.

    개인적으로는 충분한 수분 섭취, 야외활동 자제, 냉방기구 적절 사용 등 건강관리 수칙을 지키고, 정부와 지자체는 무더위 쉼터 확충, 취약계층 보호, 도시 녹지 확대 등 적극적인 대응이 필요합니다.

    이외에 폭염시 행동 요령에 대해 미리 알아두고 응급 상황시에 즉시 대처할 수 있도록 지금 확인해 보세요.

     

    폭염 행동 요령

     

     

    폭염 경고

    전문가들은 이번 폭염이 일회성이 아니라고 경고하고 있습니다. 2024년 지난해는 기후 관측사상 가장 더운 해였고, 전 세계적으로 3천억 달러 약 409조원에 달하는 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폭염은 앞으로 더욱 강해질 가능성이 높으므로, 세계 최고기온과 비교해 방심하지 말고, 우리나라만의 폭염 특성을 이해하고 대비하는 지혜가 필요합니다. 이 글이 여러분의 건강과 안전에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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