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계정 공유 유료화 5000원 추가 이제힘들겠네

넷플릭스 기존의 계정공유 정책이 바뀝니다. 같은 집에 거주한 사람들끼리만 계정을 공유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런 정책의 변화는 이미 2023년 5월 23일부터 미국에서 시작되었고, 전 세계적으로 확대되고 있는 중입니다. 해당되는 회원에게 순차적으로 이메일이 발송될 예정입니다.

 

 

넷플릭스 계정공유 유료화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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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계정 공유 방침

앞으로는 같은 집에 살지 않는 사람들은 넷플릭스 계정을 공유하려면 매달 요금에서 추가로 5,000원을 더 지불해야 합니다. 추가 요금은 발생하는 계정 공유의 의미가 가족이라도 유료 회원이 거주하는 곳의 인터넷 주소로 접속하는 경우가 아니라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넷플릭스 게정 공유 유료화

넷플릭스 게정 공유 유료화

 

 

계정 공유 추가요금 확인 방법

앞으로 넷플릭스 측은 11월 2일부터 계정 공유 회원들에게 이메일을 보내 같은 가구에 살지 않는 이용자가 계정에 접근하게 되면 안내 메시지를 보내는 등 순차적으로 제한할 예정이라고 발표했습니다.

추가 요금 대상이 되는 회원을 확인하는 방법은 회원들이 가입 때 동의한 개인정보 취급 방침에 따라 IP 주소(인터넷상 고유 주소)와 접속 전자기기의 ID, 계정 활동 정보 등을 활용해 계정 접속 이용자가 회원과 같은 가구에 사는지 확인하는 방식입니다.

 

 

계정 공유 현황

지난 2월부터 캐나다, 뉴질랜드, 스페인 등 일부 국가에서 계정 공유 제한을 시작했고, 지난 5월 이를 100여개국으로 확대했습니다. 현재 북미, 남미, 유럽, 아시아 등 넷플릭스가 진출한 대부분 국가에서 이미 계정 공유 제한이 도입됐고, 이제 한국도 추가되었습니다.

 

아시아 국가

일본, 인도, 베트남 등 일부 국가에서는 추가 회원 가입 기능이 없어, 기존 공유 계정 이용자들은 정액을 내고 새롭게 가입을 해야 합니다.

한국에서는 계정 공유 이용자가 기존 프로필 정보를 새 계정으로 이전하려면 가입 요금제에 따라 스탠더드 계정 월 1만3500원, 프리미엄 계정 월 1만 7000원을 내거나, 기존 계정에서 매달 5000원을 추가로 지불하는 식으로 이용할 수 있어 상대적으로 선택의 폭이 넓은 편입니다.

 

국내에서는 추가 회원을 몇 명까지 허용할지 밝히지 않았으나, 해외의 경우 프리미엄 계정은 최대 2개, 스탠더드 계정은 1개의 가구 외 이용자를 추가할 수 있습니다.

 

 

계정 공유 추가요금 발생 피하는 방법

1. 한 달에 한번 유료회원 집에서 접속하기

최소 한 달에 한 번 모바일 기기가 유료회원이 거주하는 집의 인터넷 주소로 접속하면 같은 가구로 인정합니다 .

 

2. 무료 채널 알아보기

넷플릭스뿐 아니라 유료  OTT 업체들의 줄줄이 가격인상 예고로, 광고기반의 무료 스트리밍 TV 서비스 'FAST'가 주목받고 있습니다.

 

-- FAST

FAST는 인터넷과 연결된 스마트TV를 통해 광고를 보는 대신 무료로 각종 콘텐츠를 볼 수 있는 서비스입니다. 유료 OTT서비스처럼 원하는 시간에 원하는 회차를 골라 볼 수 없고, 프로그램들이 순차적으로 편성되는 불편은 있지만 무료로 볼 수 있다는 장점 때문에 시청자들의 호응을 얻고 있습니다. 

 

 

 

FAST 플랫폼

국내뿐 아니라 글로벌 TV업체들은 스마트TV에 자체 FAST 플랫폼을 탑재하여 수익화를 시도하고 있습니다. LG는 지난 2015년부터 모든 LG TV에 FAST서비스 'LG채널'을 탑재하고 있고, 현재 LG채널 가입자수는 지속적으로 증가추세입니다. 지난해 7월 기준 2800만 명에서 올해 5000만 명으로 가입자수가 78% 늘었습니다. LG는 전 세계적으로 2억대 넘는 TV에서 FAST서비스가 제공 중입니다. 

 

삼성전자도 '삼성TV플러스'를 통해 FAST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24개 국가에서 삼성전자 TV 5억대를 통해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FAST 가 무료인 이유

LG나 삼성전자가 각 방송사나 콘텐츠의 제공자들과 계약을 맺고 FAST 프로그램을 추가해 주면서 광고 수익을 얻는 구조입니다. 미국에서는 방송 콘텐츠 제작사들까지도 FAST서비스를 출시하고 스마트TV에 앱 형태로 탑재하는 방식으로 경쟁하고 있습니다.

 

동시에 FAST의 인기가 커지자 일부 국가에서는 전통미디어처럼 콘텐츠 규제를 제기하고 있습니다. 아동과 같은 취약 계층을 보호하기 위한 콘텐츠 심의 등의 규제를 강조하고 있으나, 기존의 OTT업체 보호하는 규제가 될 수도 있지 않을까 하는 의견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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