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한국 1세대 프로파일러 이수정 교수가 남현희 씨가 전청조에게 가스라이팅을 당했다는 주장에 대해 남현희 말이 백 번 의심스럽다며 지금까지 드러난 남현희 씨의 입장을 들었을 때 미필적 고의가 인정될 수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수정 교수가 발언한 내용의 근거를 확인해 보겠습니다.
목차
재혼상대 전청조의 사기 범행을 몰랐다?
1. 범죄 수익금을 모두 남 씨에게 썼다.
명품부터 시작해서 4억 가까이 되는 차량을 선물하고, 1억 이상의 남 씨 대출을 대신 갚아주었다.
2. 남 씨 가족에게 많은 액수가 넘어갔다.
1년 남짓한 기간 동안 친정 식구들의 용돈과 생활비 등 상당한 액수가 남 씨의 일가에게 사용되었다.
3. 전청조 사기의 모든 금전 거래가 남 씨가 한 것으로 되어 있다.
전 씨가 남 씨가 운영하는 아카데미 외에 더 고급 아카데미를 열어 더 비싼 강사료를 남 씨의 통장으로 입금받은 내역이 있다.
4. 전청조에게 통장 비밀번호까지 공유했다.
남 씨의 통장을 전청조에게 빌려주고, 남 씨가 통장에서 금액을 직접 확인이 가능한 상태이다.
이수정 교수 발언
이런 사실을 봤을 때 나이가 마흔둘이나 되고, 경제활동을 20년 이상 한 사람이 자신은 피해자이며 전혀 몰랐다고 주장하기에는 부적절하다는 판단입니다.
그리고 통장을 다른 사람에게 빌려준다는 의미를 모를 이유가 없고, 남 씨의 통장으로 돈이 들락날락하고 금전이 확인이 된 거면 미필적 고의라는 것이 인정될만한 상황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전 씨의 주장
전 씨는 꾸준히 남 씨의 책임론을 제기하고 있습니다. 전 씨의 변호인단은 전 씨가 본인의 사기 범행을 모두 인정하고 있고 수사에 적극 협조하고 있고, 남 씨와 대질 조사로 진실을 밝히겠다는 뜻을 전했습니다.
하지만 전 씨는 신용불량자로 통장에는 잔고가 거의 없는 것으로 범죄수익금의 행방을 찾지 못하면 피해자 변제는 어려울 전망입니다.
전 씨 사기 피해 현황
전 씨는 강연 등을 하면서 알게 된 이들로부터 투자금 명목으로 돈을 받아 가로채거나 대출을 받게 유도한 혐의로 구속되었습니다. 경찰이 현재까지 파악한 범행 피해자는 15명이며 피해 규모는 19억이 넘는 것으로 추정했습니다. 조사를 하면 피해자와 규모는 더 커질 수도 있는 상황입니다.
남 씨가 선택할 수 있는 대안
남 씨의 공모 의혹이 제기되고 있는 가운데, 남 씨의 입장은 공모를 했다고 밝혀져도, 전혀 몰랐다는 피해자가 되어도 무지몽매함에 여론의 뭇매를 맞게 되는 상황입니다. 자녀를 키우고 있는 입장에서 어떤 쪽을 선택하든 자녀가 받을 상처는 클 것으로 보입니다. 남 씨는 최대한 피해자로 남으려고 노력할 것이고, 그렇다 하더라도 남 씨의 이미지 실추와더불어 펜싱과 관련한 경제활동은 어려울 것이고, 자녀는 아마 해외 유학을 준비하지 않을까 하는 예상을 해봅니다.
남 씨에 대해 현재 전 씨로부터 받은 고가의 차량에 대한 증여세를 부과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는데, 남 씨는 이를 피하기 위해 전 씨에게 차량의 증여를 없던 일로 하고 소유권을 가져가라는 소송도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왜 그러셨어요.
소탐대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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