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그말리온 효과 Pygmalion effect

피그말리온은 무슨 뜻일까? 피그말리온이라는 명칭은 그리스 신화 속의 피그말리온에서 유래된 말이다.  '피르말리온'이라는 조각가가 있었다. 아름다운 여인을 조각하고, 그 여인상에게 갈라테이아(Galatea)라 이름을 지어 준다. 그는 자신이 조각한 여성상을 진심으로 사랑하게 되었고, 이를 지켜본 미의 여신 아프로디테가 피그말리온의 사랑에 감동하여 조각상 '갈라테이아'에게 생명을 불어넣어 인간으로 만들었다는 이야기가 있다. 

 

 

갈라테이아와 피그말리온

 

 

피그말리온 효과란?

피그말리온 효과는 정신을 집중해서 어떤 것을 간절히 소망하면 불가능한 것도 실현된다는 심리적 효과를 말한다. 다시 말해 긍정적인 기대나 관심이 사람에게 좋은 영향을 미치는 효과를 의미하는데, 일이 잘 풀릴 것으로 기대하면 일이 잘 풀리고, 안 될 것으로 기대하면 안 되는 경우를 모두 포괄하는 자기 충족적 예언(self-fulfilling prophecy)과 같은 말이다. 

 

 

 

교육 심리학자 로버트 로젠탈(Robert Rosenthal)은 한 대학에서 심리학 실험으로 학생에게 길을 잘 찾는 쥐 그룹과 그렇지 못한 쥐 그룹에 대한 정보를 학생들에게 주고, 쥐를 통한 미로찾기 실험을 시켰다. 그러자 능력이 좋은 쥐 그룹은 학생들이 정성을 다해 돌보는 반면, 다른 그룹의 쥐는 소홀히 대하는 것을 보고, 교사와 학생 간에도 이와 같지 않을까 하고 생각하여 실험을 이어나갔다.

 

무작위로 학생 명단을 뽑아 담임 교사에게 수개월간 성적이 향상될 학생 명단임을 알려주었고, 그 담임은 아이들의 성적이 향상될 것이라는 기대를 품게 되고, 결과적으로 그 아이들의 성적은 향상되었다는 것이 실험 결과이다.

 

그래서 피그말리온 효과는 교사기대 효과, 로젠탈 효과, 실험자 효과라고도 한다. 

 

 

실제로 피그말리온 효과를 이용한 사례를 쉽게 볼 수 있다.

 

자라나는 아이들에게 교육할 때, 양육자들은 아이들에게 '옳지, 잘한다.' , '참 잘하네'라는 미사 어구를 달고 다닌다. 이것이 어린아이들에게  칭찬받고 있고, 나는 계속 칭찬받는 행동을 해야지 하는 생각으로 교육의 효과가 생기는 원리이다. 

 

아이들 뿐 아니라 어른들에게도 적용된다. 칭찬은 고래도 춤추게 한다는 말이 있지 않은가. 

 

 

피그말리온효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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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나는 알고 있다.

늙은 고래는 춤추지 않는다는 것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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