높히다 VS 높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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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존심을 높히는 일을 하라."

 

VS

 

"지적인 수준을 높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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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피다]로 발음 되는 두 단어.

자연스럽게 말하고 쓰는 단어지만, 글자를 자세히 살펴보면 어색하다.

 

 

어?

높이 'ㅂ'이 아니라 'ㅍ'이었어?

갑자기 생소하네~

라는 생각이 드는 건 나만 그런 걸로^^

 

 

§ 높이다 뜻

1. 아래에서 위까지 길게하다.

   예문 - 발꿈치를 들어 올려 키를 높이려고 ~

 

2. 수치를 나타낼 수 있는 것을 더 높은 수준에 있게 하다.

   예문 - 온도를 높이다.

 

3. 품질, 수준, 가치 따위를 더 높은 수준으로 만들다.

   예문 - 성적을 높이다.

 

4. 값, 비율 따위를 더 높게 하다.

   예문 - 가격을 높이다.

 

5. 지위, 신분 따위를 더 위에 있게 하다.

   예문 - 지위를 높이다. 

 

6. 이름이나 명성 따위를 널리 알려지게 하다.

   예문 - 명성을 높이다.

 

... 등등등

 

 

 

"지적 수준을 높여라"는 3번의 뜻으로 사용된 "높이다"로 이해된다.

 

 

§ 높히다 뜻

엥???

동사 높히다는 "높이다"로 써야 한다고?

연세대학교 언어정보연구원은 답변한다.

 

 

 

‘높이다’가 맞습니다.

“저희는 고객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노력합니다.”처럼 씁니다.

‘높이다’가 맞는 표기이며 ‘높히다(X)’는 잘못된 표기입니다.

따라서 ‘높이고’, ‘높여서’와 같이 써야 합니다.

이제 ‘높이다’로 맞게 표기하세요.

 

 

 

 

결국 "자존심을 높히는 일을 하라."는 잘못된 표기임을 이미 '높이다' 3번의 뜻으로 밝혔다.

 

 

높히다 vs 높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