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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다보니 이런 일도! 전우원씨가 전두환을 대신해서 사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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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래 생활정보

살다보니 이런 일도! 전우원씨가 전두환을 대신해서 사과한다.

by 고.래 2023. 3. 30.

§ 전두환 씨의 손자 전우원 씨가 36시간 만에 석방

오늘 3월 29일 서울 마포 경찰서에서 전두환 전 대통령의 손자 '전우원'씨가 35시간 만에 석방되었다.

경찰서 입구에서 전우원 씨는 5.18 유족들에게 계속 접촉을 이어갈 것이며, 피해자 가족들이 마음이 풀릴 때까지 필요한 만큼 연락을 할 것이며, 연락을 받아주시면 감사하게 받아들이고 계속 대화를 진행하겠다는 인터뷰를 하였다.

인터뷰를 마치자 기다린 5.18 단체에서 기다린 듯 전우원 씨에게 나타나 기자들 앞에서 대표로 의견을 전달하였다. 전우원 씨의 행보에 감사와 격려를 전달했다.

경찰서 앞에서 전우원씨
전우원씨와 악수하는 5.18 단체 대표

 

§ 전두환 손자 폭로 사건의 '전우원'

 

전우원 씨는 본인이 운영하는 개인 SNS와 유튜브를 통해 3월 13일 가족이 출처모를 '검은돈'을 쓰고,  할아버지 전두환은 '학살자'라라며 가족을 비판하는 글과 영상을 올렸다. 자신의 신분을 확인시켜 주기 위해 가족증명서 등을 제공했으며, 이목을 끌기 위해서인지 개인방송 중에 마약하는 장면까지 노출시켜 물의가 된 것이 바로  기사화된  '전두환 손자 폭로 사건'이다.

 

전우원 씨는 전두환 씨의 둘째 아들인 전재용씨의 두 번째 아내 사이에서 태어난 둘째 아들이다. 고등학교 때 미국으로 유학을 가서 대학까지 졸업했다. 

어릴 적 아버지 전재용 씨의 외도로 아버지 없이 자랐고, 연예인 '박상아'씨와 3번째 혼인을 하면서 이들 부부의 경제적 지원은 받지 못하였다고 한다. 할머니 이순자 씨로부터 받은 지원금으로 미국 학교생활을 이어나갔고, 지원받을 때는 가사도우미의 명의로 송금받았다고 한다. 

최근까지 세무회계 관련 회사를 다니며 연봉 1억을 넘게 받았다. 열심히 일해서 1억의 연봉을 받은 자신의 생활과 출처모를 돈으로 평생 호위호식하고 하루 저녁 가족 식사에 엄청난 경비를 쓰는 것을 보고 의문을 품은 것을 포함한 여러 동기로 '폭로'하게 되었다고 한다. 전우원 씨는 폭로를 위해서 회사는 퇴사 신청한 상태이다.

 

참고로 전우원 씨의 마약간이 검사에서는 '음성'으로 판정되었다. 참고로 간이검사는 소변검사로 최근 7~10일 이내에 투약한 약물만 검출된다. 모발은 정밀 감정을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으로 보내졌다.

 

 

 

이번 사건이 역사 바로잡기, 범죄자 처벌, 불법 자금 회수 등이 공정하게 처리될 수 있는 마중물이 되길 바란다. 또한

앞서 인터뷰에서 드러낸 전우원 씨의 발언이 모두 진심이길 바라며, 단기 충동적인 언행이 아니라 장기적으로 실천하는 모습을 기대한다. 그의 최종 목적은 무엇인지는 몰라도 일단 대중들의 관심 사기엔 일단 성공했고, 5.18 관련자들의 반응도 좋고, 그의 공개된 계획대로 진행하고 있는 모습에서 진정성이 얼마나 느껴질지 다음 행보가 궁금해진다.

 


역시 부패한 곳은 내부고발자가 있어야 변화하고 다시 흘러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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