썩은 단무지 기사는 어제오늘일이 아닙니다. 몇 년 전에도 썩은 단무지 넣은 만두가 문제였습니다. 이런 반복되는 일은 막을 방법도 막을 의지도 없는 것일까요? 혹시나 우리 집 반찬으로 올라올지도 모를 썩은 단무지 업체에 대해 알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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썩은 단무지 제조
단무지 제조업체의 단무지 절임통에는 이물질이 떠 있고, 무를 덮는 비닐엔 이끼와 곰팡이 같은 얼룩이 가득합니다.
이렇게 제조한 단무지를 학교 급식, 대형마트, 해외 유통 등 올해만 최소 100t넘는 단무지, 오이절임이 유통되었습니다.
문제의 해썹 인증
버려야 할 폐수 옆에서 무를 비위생적으로 절여서 단무지, 꼬들단무지, 무쌈, 치킨무 등을 제조해 온 업체 문제가 국정감사에서 지적되었습니다. 국정감사에서는 정부의 부실한 식품안전인증 제도인 '해썹'에 대한 비판이 쏟아졌습니다.
해당 업체는 지난 4월 정부로부터 식품 안전을 보증하는 '해썹' 재인증을 얻은 상태였습니다. 버려야 할 폐수 옆에서 비위생적으로 단무지를 생산해 왔지만, 식품의약품안전처 산하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에서는 인증 처리를 했습니다.
이런 사실이 보도가 되자 식약처는 해당 업체에 해썹을 취소했습니다.
단무지 제조 업체는 어디?
해당 업체를 직접 언급한 곳은 없습니다만, 제공된 기사 내용으로 추정하여 충청도의 소재의 단무지 제조업체명이 나오고 있습니다.
해당업체는 바로 충청남도 천안에 위치한 주식회사 으뜸엘엔에스입니다. 문제의 단무지 종류 외에도 김치류와 전자상거래로 낫또도 판매합니다.
이 업체는 유통량이 많습니다. 직접 제조판매도 있지만, 위탁제조도 한 것 같습니다. 단무지도 이젠 집에서 해먹어야겠어요.
음식 위생문제는 해마다,
이러니 국감을 안할 수는 없는데,
또 하면 뭐가 달라지는가?
무한반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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